[뉴욕=박재형 특파원] 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8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7520.0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37% 상승했다.
이더리움 0.48%, 바이낸스코인 0.32%, 솔라나 1.91%, 카르다노 1.37%, XRP 3.21%, 테라 5.18%, 폴카닷 2.6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229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135달러 상승한 4만7505달러, 1월물은 95달러 오른 4만7555달러, 2월물은 220달러 상승해 4만79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18.00달러 하락해 3728.00달러, 1월물은 13.00달러 내린 3742.5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4만7000달러 위에서 반등 기회를 찾고 있으며, 거래량은 여전히 300억달러 이하 수준이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월4일 최저치 도달 후 상승 채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기간 27일 5만2088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이후 전날 4만5900달러까지 떨어지며 상승 채널이 무너졌는데 이는 약세 반전으로 가격을 더 낮추는 방향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4시간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가 30 이하로 내려가며 극심한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는 경계선에 도달했다.
RSI가 30 이하가 될 경우 해당 자산은 과매도 상태로 간주되며 매수 압력이 나타나면서 반등 가능성을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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