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금융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에는 비트코인이 너무 소수에 집중돼있다고 지적했다.
30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워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주류 금융에 편입되기에는 비트코인의 보유가 지나치게 소수에 편중된 상태라고 밝혔다.
워런의 이같은 언급은 비트코인 보유자의 0.01%가 전체 유통량의 27%를 장악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 대한 반응으로 나온 것이다.
그는 “우리는 금융 시스템이 부유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해 작동하게 할 진정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런은 이전부터 미국의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암호화폐 분야 규제를 추진해왔다. 그는 디지털 화폐가 경제를 불안정하게 할 수 있고 민간 기업들에 의한 남용에 취약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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