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8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6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8046.3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37% 상승했다.
이더리움 1.79%, 솔라나 0.61%, XRP 0.11%, 테라 4.45% 상승했고, 바이낸스코인 0.12%, 카르다노 0.1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250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700달러 상승한 4만7950달러, 1월물은 825달러 오른 4만8035달러, 2월물은 855달러 상승해 4만834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71.50달러 상승해 3793.00달러, 1월물은 79.50달러 오른 3794.5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4만7000달러 위에서 반등 기회를 찾고 있으며, 거래량은 여전히 300억달러 이하 수준이다.
온체인 분석업테 산티먼트에 따르면, 최근 며칠 사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활동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28일에는 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 출발 전 4만8548달러까지 올랐는데, 3일 연속 하락 마감 후 가격 행동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중립 수준인 50을 향해 빠르게 상승 중이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트레이더 알렉스 크루거는 비트코인이 2018~2021년 1월 첫째 주 7%에서 36%에 이르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새해 초 상승세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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