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금 예찬론자 피터 쉬프가 연준(FED)이 긴축정책을 실제로는 시행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트윗을 통해 “연준이 인플레와 싸우는 척하는 행위를 지속하면 채권시장은 붕괴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실제행동을 취하지 않고 행동하는 척 한다고 말한 것이다.
If the #Fed keeps pretending it will fight #inflation the #bond market will crash. Once the ten-year yield moves above 2%, the move to 3% could happen in a matter of days. This move would begin a bond bear market that would continue for years. When will the Fed drop the pretense?
— Peter Schiff (@PeterSchiff) January 3, 2022
그는 “10년물 국채의 수익율이 2%를 넘어가면, 수익율이 3%로 하루만에 갈수도 있다”면서 “이같은 움직임은 여러해에 걸친 채권약세장을 만들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는 “언제 연준이 인플레와 싸우는 척 하는 것을 그만둘지 궁굼하다”고 말했다.
연준이 실제로 금리인상을 단행해 채권가격이 하락하면 자금시장이 동요하고 막대한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미국정부의 이자부담이 급증하게 된다. 피터 쉬프는 이에따른 부작용을 감안해 연준이 긴축의지를 실행에 옮기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피터 쉬프는 통화팽창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불가피하므로 가치저장수단인 금에 투자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그와 비트코인 애호가들은 가치저장수단이 금이냐 비트코인이냐로 갈릴 뿐, 통화팽창에 따른 피아트머니의 가치하락과 이에 대비한 가치저장수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일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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