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이 앞으로의 발전단계중 가장 중요한 합병(MERGE)와 급증(SURGE) 두단계를 마치면 “이더리움은 단순히 생존하는게 아니라 여러세대에 걸쳐 번영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4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부테린은 암호화폐 팟캐스트 뱅크리스(Bankless)에서 그가 “엔드게임”이라 이름지은 이더리움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부테린은 이더리움 로드맵으로 ‘THE MERGE”, THE SERGE”, “THE VERGE”, “THE PURGE”, ‘TEH SPURGE”라는 다섯단계를 제시했다.
부테린은 먼저 이더리움2.0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비콘체인출시, EIP1559 런던 업그래이드, 알테어 업그래이드을 통해 50%는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섯단계가 끝나면 이더리움은 생존하는데 필요한 것 외에 장기적으로 번창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망라한다고 말했다.
부테린은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합병과 급증단계가 이더리움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단계라며 “이 단계가 완성되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산업에서 생존하고 번성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POW방식의 네트워크를 POS방식의 이더리움2.0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콘체인을 가동하고 있고 두체인을 통합하기 위한 테스트넷도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현재 이더리움네트워크의 생태계가 이더리움 2.0 네트워크로 이주해야 한다. 합병(MERGE) 단계다.
또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데이타를 분산처리하는 샤딩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데이타를 별도로 처리하는 레이어 2 롤업도 장려하고 있다. 부테린은 롤업과 샤딩을 급증(SURGE)단계로 설명했다.
그는 다른 블록체인에도 관심이 있다며 프라이버스 코인인 지캐시와 높은 수용성을 가진 테조스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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