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22년 파생상품 시장이 다시 형성됨에 따라 비트코인이 곧 ‘폭발적’ 가격 행동을 보일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르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의 분석가 베틀 룬데는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이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치 수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선물과 옵션 등 파생상품 시장은 연말연시 휴가철을 마감하면서 다시 활기를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비트코인 가격이 6만9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 셋째 주 수준으로 다시 증가했다.
이에 대해 룬데는 현재 상황은 변동성 강한 움직임을 만들기 위한 핵심 요소인 펀딩비가 중립적이라는 점이 당시와 다르다며, 이는 폭발적인 움직임의 신호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디센트레이더(Decentrader)의 공동 창업자 필브필브(Filbfilb) 역시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현재 시가총액 대비 미결제약정 수준이 매우 높다며, “불꽃놀이 없이 이달 마지막 주를 넘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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