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 자산 펀드에서 지난주 3주 연속 자금이 유출됐지만 유출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공개된 코인셰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31일 기준 이전 한주 동안 전체 디지털 자산 펀드에서 32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그러나 직전 2주간과 비교하면 순유출 규모가 감소했다.
디지털 자산 별로는 비트코인 등 대부분 펀드의 자산이 순유입을 기록한 데 반해 이더리움 펀드와 여러 자산으로 구성된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더리움 펀드는 6130만달러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 펀드에 750만달러, 바이낸스 펀드에 2020만달러 유입됐다. 솔라나 펀드와 카르다노 펀드에도 각기 330만달러와 31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2021년 전체적으로는 디지털자산 펀드에 93억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2020년의 68억달러 대비 36%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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