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gn 기자] 미국 연준이 테이퍼링, 금리인상, 양적긴축을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유럽 증시가 하락하고, 채권수익률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런던 현지시간 오전 10시 현재 Stoxx Europe 600 지수는 전날보다 1.1% 하락 중이다.
비트코인은 42K대로 물러섰다.
인플레 방어를 위해 연준이 긴축 정책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그러나 JP모건 프라이빗 뱅크의 글로벌 전략가 매디슨 팔러는 “올해 내내 연준을 둘러싼 변동성 위험이 있지만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팔러는 “시장에는 여전히 추가 투자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팔러는 “성장과 인플레가 올해 내내 감속하겠지만, 역사적인 수준보다는 높을 것”이라며 “연준이 제기한 시장 가격 조정 위험은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플레가 높은 수준을 보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누그러질 것이고, 연준이 과격하게 긴축을 할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주요 가격 지표는 다음과 같다.
# 주식
- Stoxx Europe 600 1.1% 하락
- S&P 500 선물 보합
- Nasdaq 100 선물 0.2% 하락
- 다오존스 선물 보합
# 외환
- 유로 보합
- 엔 0.3% 오른 115.74 달러
- 위안(역외) 0.2% 떨어진 6.3877 달러
- 파운드 0.3% 떨어진 1.3512 달러
# 채권
- 미국 10년 만기 국채 0.02%포인트 오른 1.72%
- 독일 10년 만기 국채 0.02%포인트 오른 -0.06%
- 영국 10년 만기 국채 0.04%포인트 오른 1.13%
# 상품
- 브렌트유 0.2% 오른 배럴당 80.94 달러
- 금 0.9% 떨어진 온스당 1794.32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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