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22년 첫주부터 대다수 종목이 매도세에 따른 큰폭의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이더리움이 극심한 과매도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트레이딩뷰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상대강도지수(RSI)가 30 이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RSI는 시장의 과매도 및 과매수 상황을 바탕으로 가격의 바닥과 상단을 결정하는 가장 인기 있는 도구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이더리움의 RSI는 거의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심각한 과매도 상태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의 RSI가 이 수준까지 하락한 것은 2020년 3월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암호화폐 시장 폭락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여름 이더리움 가격이 4378달러에서 50% 이상 급락했을 때 RSI가 30가까이 떨어진 일이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이 곧 반등해 3900달러까지 오르는 것과 함께 RSI도 빠르게 50 이상을 회복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이더리움은 뉴욕장 출발 전 2.9% 하락한 325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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