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주택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고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와이어가 보도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처음 주택을 구입한 사람 9명 중 1명, 12%가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계약금 부담을 덜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8.8%, 2019년 3분기 4.6%에 비해 뚜렷하게 증가한 것이다.
레드핀의 설문조사에서, 첫 주택 구입 계약금 조달 방법으로 가장 많은 응답자는 수입의 저축(52%)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가족으로부터 현금 도움, 은퇴 자금 조기 인출 등을 통해 계약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를 포함한 암호화폐 이용은 12%로 나타났다.
레드핀에 따르면, 다른 세대보다 더 많은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가 현재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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