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버스 이재현 대표(우측), 이와이엘 정부석 대표(좌측)
[블록미디어] 블록체인 전문 게임 개발사 모노버스가 이와이엘과 양자난수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사업에 대해 업무 협약(MOU)를 체결 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록체인에 있어 최대 이슈는 보안성이다. 블록체인에서 사용하는 수학적 암호화 방식은 양자컴퓨터가 일반화되는 시기에는 블록체인의 개인키 보관 및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 될 수 있다라는 우려 속에 전세계적으로 키보안의 보안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노버스는 이같은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자난수 원천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 이와이엘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했다.
모노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기술개발과 게임사업을 동시에 수행한 NFT 게임개발 스튜디오로서 자체적인 게임 플랫폼을 구축중이며 해외 NFT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진행중이다.
후르티 디노 프로젝트와 같은 NFT 게임 개발과 게임에 특화된 메인넷, 게임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수행하기 위한 게임 운영 시스템은 국내외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에 자체 개발중인 사이드 체인과 함께 런칭할 예정이다.
이와이엘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최초로 양자난수 생성기 칩화에 성공한 기업으로서 스타트업 올림픽 ‘매스챌린지’에서 5,500여 스타트업 중 우승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 공군 핵심 기술로 선정되어 암호칩 개발 프로젝트도 수행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양자난수 생성기가 탑재된 고성능 암호칩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활용해 비화기(암호전화기) 솔루션을 개발하여 상용화 하여 판매를 시작하였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난수발생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키 보관의 취약성 해결과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 기반의 메인넷 개발 및 노드 보안, NFT 사업 등의 분야에서 사업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노버스 이재현 대표는 “그간 블록체인 기반 기술의 다양한 서비스는 보안 이슈가 상존해 왔으며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양자기술을 고려하고 있었다.”고 밝히며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과 양자역학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두 기업의 협력을 통해 산업전반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응용기술 분야에서의 사업확장을 하는데 있어 한단계 더 도약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모노버스와 이와이엘은 양사간 기술적, 사업적 협력을 통해 년내에 개인키보안을 강화한 지갑 개발 및 양자역학 기반의 합의 알고리즘 개발, 콜드월렛 생산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