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매도 압력은 약화되기 시작했지만 상승세는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코인데스크는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4만달러 주변에 자리잡은 단기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방향 움직임은 4만3000달러 ~ 4만5000달러 부근에서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3시 42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84% 하락한 4만1329.85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3만9796.57달러까지 하락,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4만달러 아래서 거래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4시간 차트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레벨로부터 상승하고 있다. RSI의 과매도 레벨로부터 상승은 일반적으로 짧은 가격 반등에 앞서 이뤄진다. 일간 차트 RSI는 12월 10일 이후 가장 과매도 상태를 보이고 있다.
2개월에 걸친 비트코인 하락 추세를 감안할 때 상방향 모멘텀은 약화됐다. 이는 매도세력들이 저항선 부근에서 계속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