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수량 1000개, 시작과 동시에 소진
# 오늘 밤 두 번에 걸쳐 2~3차 민팅 예정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클레이튼 기반의 국내 플레이투언(P2E, Play-To-Earn) 트레이딩 NFT 카드 게임 실타래가 전날 첫 민팅을 진행하며 대흥행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오후 10시 실타래 프로젝트팀은 첫 NFT 민팅을 시작했다. 이번 민팅은 게임에 사용되는 NFT 카드를 받는 것으로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1, 2차 실타래 NFT 민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개 이상의 ‘메타콩즈’가 필요하다.
메타콩즈란 프로그래밍을 통해 무작위로 생성된 3D 프로필픽쳐스(FPF) NFT다. PFP NFT는 프로필 사진 형태의 디지털 아트로 소셜미디어나 커뮤니티에서 프로필로 활용할 수 있는 NFT의 일종이다.
외국의 크립토펑크 등이 대표적인 FPF NFT 프로젝트다.
PFP 프로젝트 메타콩즈에는 최근 클레이튼 협업사이자 로블록스 한국 공식파트너인 ‘멋쟁이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메타콩즈 프로젝트는 오픈과 동시에 글로벌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에서 클레이튼 계열 1위, 글로벌 23위를 달성했다.
이날 기준 메타콩즈의 최저 가격은 400만원 중후반대로 메타콩즈의 초기 민팅 비용 대비 10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셈이다.
실타래의 NFT 민팅에는 메타콩즈가 일종의 입장권 역할을 하기에 민팅 시점으로 메타콩즈를 지갑에 보유해야만 민팅 참여가 가능하다. 따라서 최소비용은 메타콩즈 1개 비용 약 459만원(이날 오후 2시 기준 오픈씨 최저가격)와 200클레이튼에 해당하는 한화 약 34만원으로 모두 493만원이 필요하다.
1차 민팅에는 거래 1회당 구매가능한 최대 개수는 2개다. 1차 민팅은 시작과 동시에 모든 발행 수량이 소진되며 실타래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13알 오후 9시에 치러질 2차 민팅에도 메타콩즈 보유자들만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메타콩즈 보유자들이라면 2차 민팅 후 진행되는 3차 민팅보다는 비교적 낮은 경쟁률 속에서 민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차 민팅은 오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발행수량은 전날과 동일한 1000개이며 필요한 클레이튼은 300개다. 2차 민팅 역시 민팅 시작 시점으로 메타콩즈를 1개 이상 보유한 지갑 보유자만 민팅에 참여할 수 있다.
2차 민팅 후 1시간 뒤인 오후 10시에 예정된 3차 민팅은 메타콩즈 보유자가 아닌 경우도 참여할 수 있다.
예정된 발행 수량은 총 7500개이며 필요한 클레이튼은 600개로 한화 약 103만원정도에 해당한다. 1, 2차가 시간에 맞춰 트랜잭션을 일으켜서 구매하는 거라면 3차 민팅은 더치옥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타래가 민팅에 적용한 더치옥션 방식은 시간에 따라 가격이 점차 낮아지는 방식이다.
최고가격 600클레이에서 시작해 최저 400클레이까지 가격이 점차 낮아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민팅에 참여할 수 있는 지갑은 카이카스와 클립지갑만 가능하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실타래 민팅에서 참여자들은 민팅에 성공하는 즉시 ‘SYL-D CARD’를 얻게 된다.
이 카드는 다음 달 22일부터 사용자에 선택에 따라 공개돼 온전한 카드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민팅에 성공한 즉시 얻어진 카드도 바로 오픈씨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 1분기내 게임 출시를 앞둔 ‘실타래’는 5개 카드를 확보해 상대방과 대전을 펼치는 트레이딩카드게임(TCG)형태 P2E게임이다.
유저는 게임 플레이를 위해 5개 카드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를 일컬어 실타래로 칭한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룰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게임에 필요한 카드는 민팅을 통해서 사전에 획득할 수 있고 5개를 모두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이 가능하도록 ‘카드 임대’의 개념도 마련해뒀다.
게임 개발팀은 개발팀 ‘닥터 프로스트’ 원작자인 이종범 만화가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으며 일러스트레이터로는 김기범(PUNEW)씨가 참여했다.
김기범 일러스트레이터는 ‘DJ맥스’시리즈 일러스트, 디모, 소녀전선 등 작품으로 활동했다.
게임 스토리는 원종우(PATO) 작가가참여 했으며 이두희 대표와 같은 TV 프로그램인 더지니어스에 출연한 김유연 전 프로 포커게이머도 개발 및 제작에 함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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