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시장 S&P 500 (SPX) 사이 상관관계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주식시장과 같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이상 가능성 등 거시적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델파이 디지털이 제공한 자료에서, SPX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는 0.6으로 종전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SPX는 최근 0.7까지 오른 후 비트코인 가격이 4만4000달러 시험에 성공 못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두 자산 모두 거시적 요인, 특히 연준의 통화정책에서 인플레이션의 잠재적 효과가 더 커지기 시작한 2021년 4분기 말 이후 이 지표가 상승했다.
델파이 디지털에 따르면, 이전부터 비트코인이 미 증시와 낮은 상관관계를 유지했으나 COVID-19 대유행과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면서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지난 한달 동안 두 자산 모두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 비슷한 영향을 받으며 상관관계가 강해졌다.
기관들의 비트코인 채택이 증가하면서 이 상관관계는 앞으로 더 강해질 것으로 델파이 디지털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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