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비트맥스(BitMEX)가 독일 뱅크하우스 폰 데어 하이트(Bankhaus von der Heyd)를 인수하기 위한 절차를 밟았다고 비트코인 매거진에 밝혔다. 양자는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독일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비트멕스그룹은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에서 정부가 승인한 암호화폐를 한 곳에서 모두 거래할 수 있는 원스톱 숍을 구축해 유럽 강자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계약 당사자들은 관련된 금융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거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비트멕스는 2022년 중반에 승인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트맥스는 “유럽에서 가장 큰 경제대국인 독일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강력한 규제 감독 및 법치를 결합하여 비트코인의 주요 시장이 되고 있다”면서 “비트맥스의 유럽 진출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1754년에 설립된 뱅크하우스 폰 데어 하이트는 1835년부터 독일 최초의 증권 발행을 시행한 은행업의 선구자이다. 은행은 전통적인 은행 업무, 자금 및 증권화에 대한 사업외에도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