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하며 4만2000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3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2169.2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2% 상승했다.
이더리움 0.04%, 카르다노 3.61%, XRP 0.28% 하락했고, BNB 0.87%, 솔라나 0.93%, 테라 5.4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86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560달러 상승한 4만2225달러, 2월물은 590달러 오른 4만2330달러, 3월물은 600달러 상승해 4만24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16.00달러 상승해 3132.50달러, 2월물은 14.00달러 오른 3135.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4만2000달러 아래에서 하락 중이며, 거래량은 230억달러 수준으로 더욱 감소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월8일 이후 4만15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0일 최저가 3만965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곧 반등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매수 압력 존재를 확인시켰다.
더욱 중요한 것은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모두 상당한 강세 신호를 나타냈다는 것인데, 이는 일반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상승 이동 전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려졌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