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ETF가 브라질에서 출시된다고 19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해시덱스(Hashdex)는 전날 성명을 통해, 세계 최초의 디파이 ETF 상품 DEFI11이 브라질에서 승인을 받아 2월 중순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중남미 지역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인 해시덱스의 CEO 마르셀로 삼파이오는 세계인들이 암호화폐 자산을 더 잘 이해하고 다각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디파이가 급성장해 미래 금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세계 최초의 디파이 ETF를 제공함으로써 암호화폐 생태계의 한단계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핀볼드에 따르면, DEFI11은 세계적인 암호화폐 지수 제공업체 CF 벤치마크와 공동으로 디파이의 엄격한 자격 요건을 준수하는 ‘CF 디파이 복합지수'(BLOOMberg: CFDFMCUB)를 기반으로 하게된다.
미국보다 앞서 비트코인 ETF를 출시한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8월 “친환경”을 표방하는 비트코인 ETF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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