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3만8000달러 아래까지 급락, 2022년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1일(현지시간)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의 조정폭이 확대되며 4만달러 이하에서 계속 하락하는 이유로 우선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들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 대응책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암호화폐와 주식 등 위험 자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통화 정책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유투데이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심화되는 시장의 불확실성 또한 비트코인의 조정폭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했다.
펀딩비와 같은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트레이더들은 중장기보다 단기 주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심리는 해시레이트의 급속한 상승과 비트코인 채굴자 수의 증가에 따른 잠재적인 매도 압력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9.59% 하락한 3만837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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