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북한 해커가 김정은 정권의 살상 무기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암호화폐 기반 P2E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외교 전문 매체 디플로매트는 게임을 통해 암호화폐를 얻는 P2E 게임은 북한 정권이 비교적 적은 노력으로 디지털 자산을 긁어모으는 이상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CNAS(Center for New American Security)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러한 게임에서 이용자들은 게임 내 메커니즘을 활용해 토큰을 얻은 다음 암호화폐 거래소에 팔 수 있다.
일부 P2E 게임은 NFT로 이용자에게 직접 지불하지만 일반적으로 각각의 기본 토큰으로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와 샌드박스(The Sandbox)가 대표적인 게임 수익 창출형 토큰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지난해 4억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불법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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