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조 달러나 녹아 없어지는 가운데 처음으로 ‘블록체인&테크’ ETF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랙록의 글로벌 ETF 사업본부장인 살림 람지는 블룸버그의 ‘트리언스’ 팟캐스트 12월 편에 출연해 테마형 블록체인 펀드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펀드는 유동성과 투명성 측면에서 높은 기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규제 환경이 명확해지면 시장의 유동성이 더 좋아지고, 우리에게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블랙록이 기획한 암호화폐 ETF의 티커(거래명)과 관리 수수료는 아직 블룸버그에 올라오지 않았다. 보통 기업이나 ETF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 상장하기 직전에 블룸버그 터미날에 티커와 수수료 등 상세내역이 공개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EC가 비트코인 ETF의 현물 승인을 계속 거부하면서 암호화폐 연동주식을 추적하는 ETF는 15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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