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주식시장이 맞을 매를 먼저 맞는 것 같습니다. 연준 공개시장위원회는 25, 26일 이틀간 열리는데요. 월가는 공포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주말에도 시장이 열리는 디지털 자산시장이 이 공포를 선반영한 셈입니다. 증시는 디지털 자산시장을 보면서 더 겁을 먹겠죠. 디지털 자산시장은 반대로 증시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두 시장이 서로를 보면서 공포를 증폭하는 형국입니다. 반전의 열쇠도 연준 회의가 쥐고 있습니다. 일단 소나기는 파하고 봐야겠죠.
지난 주 시장의 주요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 지금은 돈을 지킬 때
떨어지는 칼날은 받는 것이 아니라는 증시 격언이 있습니다. 존버들도 괴로움을 토로하는 상황이니까요. 나만 이런 것이 아니고 금융시장 전체가 힘듭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 돈을 지키는게 먼저 입니다.
# 장기 투자에 대한 회의
시장 심리가 무너지면서 장기 투자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 됩니다. 그래도 뚝심 있게 흔들리지 않는 장기 보유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피터 쉬프는 신이 났습니다. 비트코인 투자에 회의적인 쉬프는 “보수적인 투자처인 금이 보라. 사람들은 부자가 되려고 금을 사는 것이 아니다. 부자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금을 산다”고 일갈했습니다.
금이 비트코인보다 잘 버티고 있으니 할 말은 없습니다만, 이미 부자인 쉬프 같은 사람이 아닌, 앞으로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금과 비트코인 중 무엇을 사야할까요?
# 멀리 앞을 보는 사람들
부테린은 향후 돈이 될 코인이 뭐냐는 설문 조사를 했죠. 13년 전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가 살아 있다면 NFT와 디파이를 보고 뭐라고 했을까요?
한 치 앞도 모르는데, 10년 앞을 어떻게 짐작하겠습니까마는, 혜안을 가진 사람들은 뚜벅뚜벅 길을 열어 갑니다.
# 바닥은 어디?
주요 지지선이 무너졌는데 바닥을 논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이번 급락은 디지털 자산시장 내부의 문제가 아니죠. 거시적인 환경 변화 때문입니다. 기술적 분석은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 둘 시장을 떠나고, 항복 선언을 할 때, 그 때가 진짜 바닥이라는 얘기도 있는데요. 살아남는다면 떠난 사람들 몫까지 꼼꼼하게 챙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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