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랑은 대체 불가능”
# ‘월간 윤종신’ 1월호 24일 오후 음원 발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NFT’가 윤종신의 새 노래 제목으로도 등장했다. 다만 윤종신의 ‘NFT’는 ‘Non-Fungible Token’ 이 아니라, ‘Non-Fungible Two’다.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월호 ‘NFT’가 오늘(24일) 발매된다.
‘NFT’는 지금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한창 만들어가고 있는 ‘대체 불가능한’ 어떤 순간과 시간, 기억과 추억을 담았다.
윤종신은 서로에게 자신의 한 시절을 기꺼이 내어주며 그것을 고유하게 완성해보려는 두 사람을 상상하며 가사를 써 내려갔고, ‘NFT’ 개념을 차용해 Non-Fungible Two’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었다
특히 윤종신은 이번 노래를 만들면서 ‘NFT’를 통해 사랑의 가치가 새로이 갱신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랑은 대체 불가능한 것 같다. 누군가와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도 그건 ‘이 사랑’이지 ‘그 사랑’이 아니지 않나”라며 “당신과 내가 했던 사랑은 유일무이하고, 그렇기 때문에 영원히 고유한 가치를 가지는 거다. 만약 앞으로 헤어지더라도, 아니 벌써 헤어졌더라도 두 사람의 기억 속에서 그 사랑은, 그 순간은 대체 불가능한 거다. 오직 하나뿐인 관계에 대한 소중함을 이번 노래에 담아보고 싶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윤종신의 새 노래에는 2020 ‘월간 윤종신’ 2월호 ‘Long D.’의 편곡과 3월호 ‘끌림의 정체’의 작, 편곡 등을 통해 윤종신과 호흡을 맞춘 싱어송라이터 ONEO이 참여했다.
‘월간 윤종신’ 1월호 ‘NFT’는 24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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