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인턴기자 =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1포인트(-2.56%) 하락한 2720.39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장중 한 때 3% 넘게 하락하며 2710선 아래로 밀려나며 2700선도 붕괴 위기에 놓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87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639억원을, 기관은 1713억원을 순매도했다. 25일과 26일(현지시각)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46% 하락하여 740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는 2.67%, 기아는 3.16%, LG화학은 4.17%, 삼성SDI는 5.87%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6포인트(-2.84%) 떨어진 889.44로 거래를 종료했다.
김세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앞둔 매물과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 압력 등 수급적인 부담으로 장중 낙폭이 확대되었으며,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것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가능성 등이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분석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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