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대대적인 조정을 거치는 동안 이더리움 시장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청산이 이루어졌다고 25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델파이 디지털의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머니마켓은 최근 2억달러가 넘는 청산 기록을 세웠다. 가장 많은 청산은 메이커 다오(MakerDAO)에서 기록됐다.
이더리움은 시장 전반의 조정 가운데 3200달러에서 2500달러 이하로 급락했다.
이더리움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 시장에서 큰 규모의 청산이 이루어진 것에 더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눈앞에 다가오며 미결제 약정이 급감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미결제 약정은 지난해 11월 정점을 기록한 후 각각 60억달러, 30억달러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이 4200달러에 거래되던 11월 중순 당시 이더리움 선물의 미결제 약정은 100억달러에 달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이더리움은 전날 최저치에서 12% 반등해 24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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