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웰스파고 전략가들이 최근 미국 증시 하락을 이용한 주식의 저가 매수를 권유했다고 블룸버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웰스파고는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르는 저점 매수를 권유한 최초 금융기관들 가운데 하나다.
크리스토퍼 하비가 이끄는 웰스파고 전략가들은 미국 증시의 최근 급락으로 증시 거품이 빠지면서 많은 주식들이 보다 매력적으로 변했다고 평가했다.
전략가들은 이날 고객 노트에 “새 돈을 집어넣을 때가 됐다”고 적었다. 그들은 “2022년을 앞두고 우리는 증시의 10% 하락과 ‘휘지만 꺾이지 않는’ 정신을 요구했었다”면서 “월요일 장중 증시 하락시 우리는 두 가지 항목에 모두 체크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약 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성장주들은 시장 흐름이 역전되는 동안 가파르게 반등할 수 있지만 보다 장기적으로는 실질 금리 상승에 따르는 자금 유출로 고통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략가들은 개별 종목과 관련해서는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을 찍었다는 낙관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뉴스에 가장 민감한 주식들이 회복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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