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변동폭 축소 # 선물가격 안정 # 비트코인 반등, 증시 하락세 지속
2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의 변동폭이 축소되며 전반적인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8개의 가격이 올랐다.
# 대부분 변동폭 축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6858.9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9% 상승했다.
이더리움 1.09%, BNB 3.58%, 솔라나 1.13%, 도지코인 4.39% 상승했고, 카르다노 3.17%, 테라 5.3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659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9%를 기록했다.
# 선물가격 안정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510달러 하락한 3만6710달러, 2월물은 475달러 내린 3만6805달러, 3월물은 355달러 하락해 3만695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23.50달러 하락해 2438.000달러, 2월물은 22.00달러 내린 2445.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반등 증시 하락세 지속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치 기록 후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주말을 지나며 3만3000달러까지 추락했고, 일부 소형 알트코인들도 폭락했다.
전날 반등을 시작한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3만7000달러를 회복했지만 여전히 최고치에 비하면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이번 반등에 앞서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지난 22일 과매도 신호를 발동했다.
일간 차트의 RSI는 극단적 과매도 레벨로부터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현재의 하락 추세를 안정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델파이 디지털의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머니마켓은 최근 2억달러가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청산 기록을 세웠다.
이더리움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 시장에서 큰 규모의 청산이 이루어진 것에 더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눈앞에 다가오며 미결제 약정이 급감했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1.11%, 발키리의 ETF(BTF)는 0.76%, 반에크의 ETF(XBTF)는 0.52% 하락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3.06% 하락한 185.63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2%, 나스닥 2.28%, S&P500은 1.22% 하락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