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국제통화기금(IMF)은 25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에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사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IMF는 이사진 연례회의를 갖고고 암호화폐가 제기하는 ‘큰 위험’을 이유로 엘살바도르에게 비트코인 법정통화를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BREAKING IMF urges El Salvador to remove Bitcoin as legal tender pic.twitter.com/QGnN5aoHMt
— AFP News Agency (@AFP) January 25, 2022
엘살바도르는 작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 미 달러와 함께 사용하고 있다. 인구 655만명중 4백만명이 비트코인 지갑을 사용중이다.
IMF는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지위를 없애고 전자지갑과 관련해 엄격한 규제를 할 것을 엘살바도르 당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날 회의에서 IMF의 일부 이사진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연동 채권발행계획도 우려했다고 전했다.
엘살바도르는 물가안정과 송금수수료 절약을 위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고 비트코인 시티건설을 계획하는 등 친 비트코인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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