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금리 인상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
연준 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뉴욕 증시가 개장전부터 오름세다. 비트코인도 38K에 도달했다.
골드만삭스,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키라, 웰스파고 등 월가 투자은행들은 “때가 왔다. 주식 사라”며 일제히 바이 더 딥(Buy the Dip : 저가 매수) 보고서를 냈다.
코퍼닷코의 리서치 해드 파디 아부알파는 “최근 급매도로 인해 연준은 더 이상의 패닉을 막는 부드러운 톤을 보일 것이다. 비트코인도 일반적인 시장 심리를 따를 것”이라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뉴욕 현지시간 26일 오전 5시 21분 S&P500 지수 선물은 1.1% 상승 중이다. 나스닥100 선물은 1.8%, 다우 선물은 0.8% 상승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5% 오른 3만8079 달러다.
JST캐피탈의 공동 창립자 토드 모라키스는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정서는 단기 트레이딩을 해보자는 것”이라며 “싼 가격에 투자를 하려는 바긴 헌터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투자 타이밍을 기다려왔고, 시장이 떨어질수록 양질의 코인을 계속해서 사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 투자은행들의 주식시장 전망도 매수 쪽으로 급선회했다.
골드만삭스의 전략가 피터 오펜하이머는 분석 노트에서 “여기서 주가지수가 더 떨어지면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시티그룹의 전략가 로버트 버크랜드도 투자 분석 노트에 “자체적인 베어마켓 체크 리스트를 살펴본 결과 지금이 바이 더 딥(Buy the Dip 저가 매수) 시점”이라고 썼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화요일자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에게 바이 더 딥을 하라고 주장했다.
웰스파고는 월가 투자은행 중 처음으로 화요일자 보고서에서 “새 돈을 넣을 때”라며 주식 매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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