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마이클 피어스는 “연준이 기본적으로 보유 국채를 좀 더 긴 기간 동안 가지고 있기를 원한다”고 분석했다.
피어스는 26일(현지시간) 연준 회의 이후 투자 노트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피어스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 관계자들은 양적 긴축에 대해 짧은 원칙에 합의했다. 기준금리가 핵심 정책 수단이고, 보유 채권은 오래 들고 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피어스는 “목표 금리 범위를 인상하는 과정 이후에 양적 긴축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라며 “그것이 3월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피어스는 “연준 성명서에 양적긴축 규모, 속도가 전혀 언급돼 있지 않다. 몇 차례 더 회의를 하면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연준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시장이 우려했던 양적긴축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원칙적인 금리인상 방침만 밝혔다.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을 해치지 않고도 금리를 꽤 인상할 수 있다고 말해서 금리 인상 횟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을 낳았다.
파월 의장의 발언을 매파적으로 해석한 증시는 장중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장막판 하락 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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