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큰폭의 조정을 거쳤지만 두 종목의 강세가 끝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분석을 28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크라켄은 1월 암호화폐 온체인 다이제스트 보고서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주요 분석 지표가 반등이 가능한 범위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실현 수익에서 차익 실현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인 SOPR이 1보다 작은 상태로, 투자자들이 여전히 손실을 보며 매도 중이지만 지난해 7월 급락 당시에 비하면 훨씬 덜한 수준이다.
이더리움의 경우, 실현 가치 대 시장 가치를 비교하는 MVRV Z – 스코어가 역사적으로 반등 전 오랜 기간 머물던 영역을 나타내고 있다.
크라켄은 비트코인의 SOPR이 아직 약세 신호를 보이지만 지난해 경우 훨씬 나쁜 수준에서도 강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강세장이 끝났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더리움 또한 MVRV Z – 스코어가 현재와 같은 정도의 과매도 영역으로 떨어진 것은 2020년 3월 폭락 당시라며, 과거 온체인 데이터들을 통해 볼 때 아직 강세장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크라켄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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