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대부분 반등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암호화폐 증시 동반 반등
2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7000달러 회복하고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장중 상승 전환하는 종목이 증가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2개의 가격이 올랐다.
# 주요 종목 대부분 반등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7278.9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45% 상승했다.
이더리움 3.89%, BNB 6.60%, 카르다노 2.08%, XRP 0.21%, 솔라나 2.78%, 도지코인 0.82% 상승했고, 테라 9.5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680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0%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1520달러 상승한 3만7085달러, 2월물은 1735달러 오른 3만7290달러, 3월물은 1710달러 상승해 3만74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84.50달러 상승해 2425.50달러, 2월물은 133.00달러 오른 2469.5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반등
크라켄은 1월 암호화폐 온체인 다이제스트 보고서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주요 분석 지표가 반등이 가능한 범위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실현 수익에서 차익 실현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인 SOPR이 1보다 작은 상태로, 투자자들이 여전히 손실을 보며 매도 중이지만 지난해 7월 급락 당시에 비하면 훨씬 덜한 수준이다.
이더리움의 경우, 실현 가치 대 시장 가치를 비교하는 MVRV Z – 스코어가 역사적으로 반등 전 오랜 기간 머물던 영역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종목 다수가 하락을 멈추고 반등을 시도하는 것과 달리 테라는 급락세가 가라앉지 않으며, 난해 12월27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103.34달러에 비해 50% 이상 폭락했다.
유투데이는 이와 같은 테라의 하락이 암호화폐 대출 프로젝트 앵커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6.67%, 발키리의 ETF(BTF)는 6.43%, 반에크의 ETF(XBTF)는 6.04%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4.34% 상승한 177.58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1.66%, 나스닥 3.13%, S&P500은 2.4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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