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불가리아가 범죄조직으로부터 압수한 거액의 비트코인을 분실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비트코인 아카이브는 트윗을 통해 불가리아가 2017년 20만BTC를 범죄조직으로부터 압수했는데 현재 가치로 74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비트코인이 없어진 것 같다고 트윗했다.
Spoke with some folks at SELEC back in the days. Then it seemed like they don't have the keys. Don't know if that changed.
— Gabor Gurbacs (@gaborgurbacs) January 28, 2022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 반에크 디지털자산전략 담당 이사는 “당시에 수사기관인 SELEC(Southeast European Law Enforcement Center) 사람들과 얘기를 나눴었다”고 밝혔다.
그는 ” “당시에 그들은 암호화폐 지갑을 여는 키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트윗을 통해 “당국이 키를 확보했다면 누가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 생각에 코인을 분실했던지 외환보유고의 일부로 보관돼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2017년 불가리아 정부는 세관 컴퓨터에 침입해 통관과 관세납부사실을 조작한 범죄조직 20여명을 체포했다. 당시 5억달러에 상당하는 비트코인 20만개 상당이 들어있는 하드웨어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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