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연준 내부에서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한다는 강박적 패닉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랜트손톤의 수석 경제학자 다이안 스웡크는 “연준은 패닉이다. 이제 과제는 경제 전반의 불길을 꺼트리지 않으면서 인플레를 막는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스웡크는 “연준은 이 같은 일을 해낼 로드맵이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8일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국채 수익률이 떨어졌다. 장단기 채권 수익률 차이도 좁혀졌다. 전형적인 성장 둔화-인플레 하락 신호다.
경기 감속을 시사하는 경제 지표도 나왔다. 미시간대학이 집계하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년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소비자 신뢰지수 조사를 지휘하는 리차드 커틴은 “오미크론과 연준 긴축 뉴스가 소비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이런 자극에 대해 소비자들이 과잉 반응을 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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