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 자산 펀드에 2주 연속 소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투자자들이 최근 하락한 가격 수준에서 신중한 포지션 확대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31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1월 28일 기준 이전 한 주 동안 암호화폐 펀드에 총 1890만달러 자금이 순유입됐다. 직전주의 경우 암호화폐 펀드가 이전의 5주 연속 자금 유출 흐름을 멈추고 1440만달러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 펀드에 2210만달러가 유입됐다. 라이트코인 펀드 투자금도 60만달러 추가됐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 펀드에선 268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솔라나 펀드, 폴카닷 펀드, 카르다노 펀드에서도 각기 230만달러, 530만달러, 4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코인셰어스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최근 정책회의가 암호화폐 장중 가격에 즉각적 영향을 미치는 등 디지털 자산 가격이 통화정책에 점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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