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솔라나 랩스(Solana Labs)는 가맹점이 소비자로부터 직접 암호화폐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결제 프로토콜 솔라나 페이(Solana Pay)를 출시했다.
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솔라나 페이는 가맹점이 솔라나 블록체인 상에서 USDC 스테이블코인, 솔라나의 네이티브 토큰 SOL, 기타 솔라나 기반 토큰을 이용한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솔라나 랩스는 “솔라나 페이를 이용하는 가맹점은 실시간으로 결제 금액을 지급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한 “솔라나 블록체인의 낮은 수수료는 상인과 소비자로 하여금 변동성에 따른 불필요한 위험과 비용 부담을 피하도록 해준다”고 덧붙였다.
솔라나 랩스는 서클(Circle), 체크아웃닷컴(Checkout.com)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팬텀(Phantom), FTX 및 슬로프(Slope)의 디지털 지갑을 통해 솔라나 페이를 개발했다.
예를 들어, 가맹점은 서클 계정을 통해 USDC로 결제한 금액을 일반통화로 바꿀 수 있으며, 팬텀은 솔라나 페이를 통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솔라나 블록체인은 최근 네트워크 가동 중단 등의 문제가 반복되며 이용자들의 우려가 높아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솔라나 관계자는 핵심 프로토콜 개발자들이 수억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 결제와 같이 확장 가능한 사용 사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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