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리플(Ripple)의 국제 결제 플랫폼 리플넷(RippleNet)에 대한 수요 급증에 따라 2021년 4분기 XRP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암호화폐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 결제 플랫폼의 주문형 유동성(ODL)과 관련해 지난 분기 10억 달러 이상의 XRP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자체 구입분을 제외한 XRP의 순 매출은 7억17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4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플은 거래소에서 사전 자금을 동원할 필요 없이 즉각적인 국제 결제가 가능한 자사의 ODL 서비스에 대한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를 XRP 판매 급증의 이유로 들었다.
이 회사는 또한 기관 결제 공급자 네트워크인 리플넷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에 불구하고 “지금까지 가장 성공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해”를 보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 SEC는 2020년 12월 리플이 미등록 증권 XRP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법원의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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