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 4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보유에 따르는 손상 차손을 반영한 결과다.
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지난 분기 9000만 달러, 주당 8.43 달러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월가 예상치는 1.49 달러 이익이었다.
MSTR의 적자 전환은 예견된 것이었다.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보유에 따른 손상 차손을 회계 장부에 그대로 반영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관련 손상 차손은 1억4660만 달러였다. MSTR의 매출액은 2.4% 증가한 1억3450만 달러였다.
MSTR은 1월말 현재 12만5000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평균 매수 가격은 3만200 달러로, 총 매수 금액은 37억8000만 달러다.
MSTR은 이날 분기 실절 발표 전에 비트코인을 2500만 달러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MSTR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1.36% 오른 373 달러를 기록했다.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1.3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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