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자율규제기구가 코인 상장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1일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한 번에 코인을 12개 정도 신규 상장하는 새로운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가상 암호자산 거래소 협회(Japan Virtual and Crypto assets Exchange Association)의 가이드에 따라 신규 코인 상장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코인 상장은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상 코인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블룸버그는 거래소와 협회 관계자들이 관련 절차를 논의했으며 일본 재무성과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JVCEA는 블룸버그 보도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했다.
일본이 암호화폐 상장 절차를 완화하려는 이유는 시장 규모의 확대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 내 암호화폐 거래량은 9000억 달러로 51% 급증했다.
일본 암호화폐 거래량이 1조 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으나,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거래소들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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