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주력 상품 및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구글은 주력 상품과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회사가 웹3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알파벳의 여러 ‘관심 영역’ 중 하나라며, 유튜브나 구글 지도와 같은 컴퓨팅과 서비스에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피차이는 후발 주자로서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경쟁하는 구글 클라우드팀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통해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의 IT 대기업들은 구글에 앞서 웹3 도입에 매우 적극적인 행보를 이미 시작했다.
블록(구 스퀘어),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구 페이스북) 등이 웹3와 암호화폐를 활용한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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