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라이엇 블록체인이 미국 텍사스 최대 규모의 채굴 설비 가동을 중단했다. 텍사스주의 전략난을 우려해 취한 자발적인 조치다.
1일(현지시간) 라이엇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텍사스 윈스톤 설비에 대해 자발적으로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라이엇은 수요일까지 채굴 장비에 투입하는 전략을 98%까지 차단했다. 라이엇 CEO 제이슨 레와 윈스톤 채굴 책임자 채드 해리스는 텍사스 주지사와 협의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텍사스주는 올 겨울 최악의 한파를 앞두고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2021년 2월에도 겨울 한파가 텍사스주를 강타하자 윈스톤 채굴 설비를 거의 8일간 중단한 사례가 있다.
텍사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료로 채굴 업체들의 설비가 집중 배치돼 있다. 텍사스주는 친 암호화폐 정책으로 채굴 업체를 유치하고, 블록체인 산업을 주요 비즈니스로 육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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