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멕시코 3위 부자인 리카르도 살리나스가 비트코인이 정부발행화폐보다 더 좋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부발행 피아트머니와 금과 달리 비트코인은 압수할 수 없고 전세계 어디로나 즉각 보낼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피아트머니나 금보다 더 낳은 선택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본위제는 항상 정부의 간섭을 받았고 피아트머니는 끊임 없이 자금을 대준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개인간거래(P2P)는 정부가 간섭할 수 있는 중개자가 없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금지하거나 통제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특성과 비트코인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된 사실이 짝을 이뤄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금이나 화폐보다 더 주권적으로 부를 장기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살리나스는 통신, 미디어, 금융 서비스 및 소매 상점의 기업 집단인 살리나스 그룹(Grupo Salinas)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그는 소매유통업체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이와관련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도입해 즉각적인 P2P 결제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살리나스는 금에 대해서도 “전세계 중앙은행들에 의해 쉽게 가격이 조작되고 운반하기 어렵다, 조작이 힘들고 운반과 저장이 쉬운 비트코인이 더 좋은 자산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저축계좌와 같은 장기 투자로 봐야 한다”며 “30일 안에 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 말라”고 단기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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