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스탠퍼드대 니얼 퍼거슨 교수는 “크립토 겨울, 월가의 겨울은 곧 지나간다. 봄이 오면 디지털 골드(비트코인), 디파이, 웹3의 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퍼거슨 교수는 5일 블룸버그 오피니언 기고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크립토 겨울이 과거처럼 혹독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2010년초와 비교해 비트코인이 훨씬 큰 자산으로 성장했다. 기관 투자자가 참여했고, 조만간 신뢰할만한 중앙은행도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둘째, 비트코인의 투기적 성격이 완화됐다. 10년 전과 비교해서 30일 변동성이 낮아졌다. 기관 참여가 주 요인이다. 잘 훈련 받은 투자 집단은 바이 더 딥(Buy the Dip)을 한다.
퍼거슨 교수는 마이너스 실질 금리가 투자 자산에 대한 태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5차례 인상하더라도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 상태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다는 것.
퍼거스 교수는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 투자자들이 저금리를 회피할 자산을 원하고, 비트코인과 디파이가 그러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디파이가 실질적인 금융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퍼거슨 교수는 디파이를 통해 제3의 중간자 없는 금융이 가능하고, 이는 거래 비용을 낮춘다면서 디파이에 회의적인 시각이 크립토 겨울이 지나면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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