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실물자산과 가상자산의 두 금융을 연결하는 탈중앙 프로젝트인 엘리시아(ELYSIA)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와이오밍주 DAO 법인으로 등록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란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자율조직을 의미한다. 특정한 중앙집권 주체의 개입 없이 개인이 모여 자율적으로 제안과 투표 등의 의사결정을 통해 다수결로 의결하고 운용한다.
미국 와이오밍주는 DAO에 대하여 유한책임회사(Limited Liability Company, LLC)의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법안을 제정, 시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DAO의 참여자를 DAO 자체의 책임으로부터 분리, 보호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더아메리칸크립토페드 다오(The American CryptoFed DAO)를 유한책임회사(LLC)로 인정하면서 영업 활동을 허가했다.
엘리시아는 DAO 법인 등록을 통해 엘리시아는 미국 와이오밍주 정부가 공인한 세계 2번째 DAO 법인이다.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 중에서는 최초로 DAO 법인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 엘리시아(ELYSIA)는 유한책임회사(Limited Liability Company, LLC)와 동일한 법적 지위를 인정받는다.
특히, 실물 자산과 가상 자산을 모두 다루는 엘리시아 프로젝트의 특성으로 인해 실물 자산과 관련된 법적인 분쟁이 발생할 경우 ELYSIA DAO LLC는 하나의 계약 주체로 참여하여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엘리시아 관계자는 “이번 “ELYSIA DAO LLC” 설립을 계기로 엘리시아가 대표적인 탈중앙 프로젝트로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리시아는 2018년 9월 서울대 출신 임정건 CEO와 차원준 CSO가 설립하였으며 2019년 4월 농협이 주최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33개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자금과 엑설레이팅 등 사업화 지원을 받았다. 중국 최대 부동산 플랫폼 ‘안주커’와 세계 최대 오라클 솔루션 기업 ‘체인링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현실자산을 토큰화 하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빗썸, 고팍스, MEXC 등의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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