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대학 입시 제도는 연금 계혁만큼이나 폭발력이 큰 공약입니다. 이해 관계가 첨예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부모 찬스로 혼탁해진 수시를 폐지하고, 내신과 수능으로만 대학 입학을 하도록 바꾸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절대 해서는 안될 비리가 세 가지 있죠. 하나는 병역, 둘째는 입시, 셋째는 취업. 청년 세대가 주장하는 공정한 룰이 무참히 깨지는 대표적인 현장이기도 합니다.
안 후보가 대입을 정시로 전면 전환하겠다고 말한 것은 속이 시원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약간 복잡합니다.
학력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강남과 일부 특수고는 경우에 따라 수시가 더 유리합니다. 숫자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점수는 낮지만, 자신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수시에서 주어지기도 합니다.
기회의 균등을 어떻게 조화롭게 맞출 것인가, 큰 숙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모멘토스 공약카드 넘버12, 수시 폐지, 정시 전면 전환 NFT에는 이렇게 각인하겠습니다.
# 수시 폐지, 정시 전면 전환
– 우리는 공정을 원한다
– 더 이상 부모 찬스는 안된다
– 기회 균등은 큰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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