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21년 한해 동안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투자가 450% 증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다국적 “빅 4” 회계 서비스 기업 중 하나인 KPMG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투자 유치 규모가 2020년 54억달러에서 지난해 300억달러 이상으로 급증했다.
보고서는 2021년 세계 핀테크 분야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은 금융 서비스에서 암호화폐의 역할 연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국에서는 해당 산업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하며 지역에 따른 규제 방식에도 큰 차이가 나타났다.
보고서는 2022년에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보고서는 규제 당국과 암호화폐 업계의 협력이 발전하며, 스테이블코인 운영의 투명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KPMG는 최근 캐나다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대차대조표 추가를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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