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JP모건이 금의 가격 변동성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적정 가격이 3만8000 달러라는 분석을 내놨다.
JP모건의 전략가 니콜라스 파니기르초글로우는 8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금보다 4배 변동성이 높다. 이를 바탕으로 한 적정가는 3만8000 달러”라고 주장했다.
변동성이 금의 3배 수준으로 낮아지면 비트코인 적정가는 5만 달러로 올라간다.
니콜라스 전략가는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서 가장 중요한 도전은 변동성, 주기적인 버블 생성과 붕괴”라며 “이 점이 기관 투자자의 추가 진입을 가로막는 요소”라고 말했다.
JP모건은 장기 가격 전망에서는 “투자 목적의 민간 보유 금 시총과 비트코인 시총이 같아진다”는 전제 하에 15만 달러를 예상했다. 1년전 전망치는 14만6000 달러였다.
니콜라스 전략가는 “비트코인의 1월 가격 조정은 지난해 5월과 같은 항복(capitulation) 상황은 아니다. 선물 미결제약정, 거래소 보유량 등을 볼 때, 지난해 11월 시작한 포지션 축소 추세의 연정”이라고 말했다.
가격 측면에서는 반등 가능성을 예상했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이 최근의 고점에 비해 지난달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음에도 4만 달러 대 방어선을 지키고 있는 것을 토대로 향후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