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대형 투자자들이 2019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비트코인을 축적 중이라고 9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먼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초대형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대량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 중인 지갑들은 지난 7주 동안 총 22만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이는 현재 시가 기준으로 약 967만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러한 축적 움직임은 비트코인이 4만8300달러 지역에서 거래되다가 하락하기 시작한 12월23일부터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 4만8100달러에서 2021년5월 이후 최저 수준인 3만3500달러까지 급락했다. 그동안 비트코인 고래들은 2019년 9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비트코인을 축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0.98% 오른 4만387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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