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말을 앞두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뚜렷하게 감소하면서 거래도 소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만3000달러 위에서 별다른 가격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은 전날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발표 후 2억달러 이상의 청산이 이루어지며 하락세로 전환한 후 점차 안정을 되찾았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데포프는 다음 주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계획 발표 등 움직임이 있을 경우 충격이 예상되는 만큼 현재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을 관망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분석가 앤베사(Anbessa)는 이런 때일수록 비트코인의 향후 행보에 있어 펀더멘털보다 가격 움직임과 시장 정서에 초점을 맞출 것을 주문하며, 4만8000달러의 목표치를 유지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0.03% 하락한 4만380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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