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NFL(미국 프로 미식축구연맹)이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블록체인 기술 관련 이슈’에 대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로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CNBC는 NFL의 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연맹은 2021년 하반기 동안 의회와 SEC를 포함한 다양한 정부 기관에 로비를 위해 6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NFL이 백악관 사무실, 법무부, 상무부에 로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NFL은 ‘스포츠 베팅 연방 규제’를 포함한 광범위한 이슈를 위해 이 정부 기관들을 겨냥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공시보고서에 구체적인 로비에 대한 정보제공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NFL과 SECDP 로비내용을 질의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CNBC는 로비내용을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스포츠 베팅 연방규제”를 포함한 광범위한 이슈라는 표현을 통해 암호화폐와 스포츠베팅과의 연관관계를 추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간 9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NFL은 암호화폐를 리그사업의 필수적인 부문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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