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정부의 백신 의무접종에 반대하는 캐나다 트럭시위대를 지원하는 자금 140만달러가 모금된 계좌를 캐나다 토론토 도미니온 뱅크가 동결했다.
비트코인매거진은 비트코인이 “이(계좌동결이란 잘못된 조치)를 바로잡을 것이다”고 트윗했다.
Canada’s Toronto-Dominion Bank froze bank accounts that received $1.4 million in support of freedom protests.#Bitcoin fixes this.
— Bitcoin Magazine (@BitcoinMagazine) February 12, 2022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트뤼도 대통령이 “캐나다 은행들이 (불법시위대의 자금)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는 발언 동영상을 공유하며 훌륭한 비트코인 광고라고 칭찬했다.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필요하면 은행을 동원해서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비트코인이 이를 고쳐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비트코인 팟캐스터 데니스 포터는 “누가 이처럼 훌륭한 비트코인 광고에 대해 광고비를 지불했지”라며 더 많은 비트코인을 사라고 주문했다.
비트코인 매거진은 미국 인권재단(Human Rights Foundation} 관계자가 “사람들은 그들의 은행계좌가 폐쇄되면 다른 대안인 비트코인(BTC)를 찾는다”고 발언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홍콩 민주화 운동 단체 지원자금, 미국의 기밀을 폭로한 위키리크스 창설자 줄리안 어산지 지원자금, 러시아의 반체제 인사 나발리 후원모금, 우크라이나 지원 모금 등 진영과 국적을 가리지 않고 개인의 생명과 자유가 침해당하는 경우 비트코인을 통한 자금지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을 개발한뒤 대중에게 공개하면서 “화폐시스템이나 컴퓨터 시스템 모두 우리의 암호와 자산을 지켜주는 중앙신뢰기구가 필요한데 그렇지 않고 자신들의 판단에 따라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어떤 경우라도 이런 판단이 필요없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개인간에 거래하는(P2P) 비트코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경고대로 국가와 은행들이 자신의 판단에 따라 계좌를 동결하는 것은 아주 일상적인 일이다.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가리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공기나 물과 같은 존재다”고 비트코인이 극우 특정정파에 이용당하고 있다는 이코노미스가사에 트윗으로 답글을 달기도 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